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은 학습의 의미가 강하며 자원봉사를 통해 남을 돕고 다양한 경험을 배우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봉사 정신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감 등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중ㆍ고교생의 자원봉사활동 경력은 상급학교 진학의 사정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문화 정착과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기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가 대학진로 선택에 있어 자아존중감, 진로성숙, 교육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면.

청소년들은 참여동기, 자발성은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자료에서 나타났으나 참여만족도는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는 현재 청소년 봉사활동프로그램이 스스로보다는 점수 관리 등 강제성이 많아 자아 존중감을 고려한 정책적 반영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동기는 진로성숙에 다소 높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자발성과 참여동기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것은 진학에 가점이 있어 높게 나타난 것이며, 반면 자발적 참여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참여동기가 교육효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참여만족도, 자발성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며 참여만족도와 자발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직종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의 대학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대학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관리의 필요성이 있다.

리서치뉴스 최태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