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날이다.
고3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오늘을 위해 힘든 시간을 이기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의 날이기도 하다.

2016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학생과 부모 모두 기대하는 교육수준은 '대학교(4년제 이상)'였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자 한다. 또한 대학생 등록금 마련 방법은 '부모님(가족)의 도움'이 가장 많았고, 장학금', '대출', '스스로 벌어서 마련' 순이었다.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는 경우는 대학원 졸업자와 전문관리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을 설문 조사하였더니 외모관리, 아르바이트, 여행, 문화생활 즐기기 중에서 여행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수험생활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친구들과 여유로운 여행을 통해 풀고 싶지 않았을까 한다.

오늘 치뤄 진 수능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에 수험생의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마지막 남은 고3 시절의 가장 여유로운 시간에 그동안 미뤄 두었던 일들을 친구들과 즐기기를 바란다.

리서치뉴스 최태월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