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상봉동에 소재하고 있는 민방위체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2주간 13개 유치원 총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흥미로운 놀이식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조기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화재진압체험, 연기피난 및 완강기체험, 지진체험, 생활안전체험 등 가상체험위주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또는 긴급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어린이 민방위 교육 실시 장면

진주시 관계자는 “경주 지진 등 잇단 재난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고, 그에 맞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게 상·하반기 나누어 2주씩 진행할 예정이니 관내 유치원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

 리서치뉴스 임원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