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연말을 맞아 19일(월) 청소년 210여명을 여의도 본원에 초청하여 금융교육과 음악회를 연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문화 행사에서는 대상별 흥미와 관심도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이해하기 쉬운 주제의 개별반과 투자, 보험, 저축 등 다양한 금융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종합반으로 구분하여 대상자 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각국의 화폐를 활용한 게임을 이용하여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중학생들에게는 금융감독원에서 개발한 금융보드게임을 활용하였다.

문화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체임버 앙상블팀’이 가벼운 클래식, 팝송, 영화음악 등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타악그룹 “잼스틱”을 초청하여 클래식과 재즈음악에 타악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학생들이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금융공모전 수상학교의 학생 등이 초청되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금융을 ‘게임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교육’하고 ‘즐거운 음악회’를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