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 화면 [사진출처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잊고 있는 소중한 금융재산을 찾아드리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은행권 공동으로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국내 16개 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는 총 2억5천9백만개이며 잔액은 695.1조원(2016. 12월말 기준)이다.

자동이체‧카드결제‧주거래은행 변경 등으로 과거 거래은행에 남아있는 미사용계좌 존재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이사이후 금융회사에 주소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금융회사의 만기안내 통보 등을 받지 못해 미사용계좌가 되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미사용계좌는 소비자의 재산 손실, 금융범죄 유발, 은행의 계좌관리 비용 증대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잊고 있던 은행계좌에 남아있던 잔액을 찾고 해지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며 은행서비스 품질 향상,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미사용계좌 개별 안내서비스 실시와 미사용계좌 정리고객에 대한 경품을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