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형성·집행·평가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권익증진을 도모하게 되며, 이번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선발에는 모집인원(20명)의 6배가 넘는 총 128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 20명은 전국 청소년을 대표하여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 한부모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로 구성되었다.

 ※ 제10기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현황

구 분	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인 원	20	1	3	12	3	1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05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도록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012년 6월 청소년정책 분야 UN공공행정상 수상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발된「제10기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들은 임기 1년으로 2015년 2월까지 활동하며, 1020세대를 대표해 청소년 현안 전반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개진하여 청소년 정책추진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제10기 최윤경(제주대, 20세) 위원은 “주변에서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맞닿을 때면 안타까움과 함께 떠오르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정책화하고 싶어서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지원하게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9기 이정우(중앙대, 24세) 위원장은 ”지난 한해 우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최대관심사인 진로에 관한 ‘청소년 꿈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청소년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들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옴을 느꼈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하였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정책 현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