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김선동 이사장, KYWA)은 최근 세월호 사고 여파로 침체된 청소년활동 현장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경영위기를 직원과 함께 협력하여 풀어가기 위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YWA 통통(通通)」프로그램은 수직, 수평간의 열린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계층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브라운백 미팅’ 등과 같은 자유로운 수평적 토론 기회를 부여하여 구성원간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와 부서 간의 협력을 유도하여 조직 내 신뢰를 구축하고, 현안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생동력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KYWA는 금번 소통프로그램으로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유도하고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한 청소년 수련활동 위축 등 경영 위기의 타개와 임직원간 결속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장의 개인 및 조직의 고충과 애로사항,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대되는 조직 활성화는 향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청렴도 평가 등 대외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그리고「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적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리서치뉴스 최태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