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김수동)에서는 7월 19일(토)부터 7월 25일(금)까지 6박 7일간에 걸쳐 중국 동북부 일대의 옛 고구려 유적지와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백두산 등정 및 북경을 방문하는 국외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과정은 부산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대륙 내 고구려 유적지 및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백두산 등정 등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람직한 국가관을 지닌 미래지향적인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한 「고등학교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고등학교 2학년 간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5명씩 8개 모둠으로 나누어 고구려 유적, 항일 유적, 중국 및 조선족 이해, 민족의 영산 백두산 등에 대한 사전조사와 현장에서 느낀 소감 등을 발표하는 모둠별 토의를 가지게 되며, 탐방 활동을 마친 후 보고서를 발간하여 교육적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리서치뉴스 박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