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국민들이 과학의 본질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생각하고 질문하여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창의적 과학인재의 싹이 틀 수 있도록 공개학습마당 「과학에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영재교육기관이 약 3,000개에 이를 정도로 창의적 과학인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이들 기관 중 상당수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스펙을 쌓거나 심화․선행학습을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적 통찰과 소통 능력을 갖춘 과학의 대가 다섯 분을 모시고 과학의 본질에 대하여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스스로 과학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공개학습마당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총20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하늘에 묻고’ 주제의 박석재 사이언스 내비바이저*는 “우주 공부를 어떻게 창조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라는 내용으로, 최근 빅뱅 급팽창 이론 등으로 관심이 높은 우주에 대해 여러 영화장면들을 활용하여 창조와 문화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 과학의 본질을 향한 길을 알려주고 멘토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navigator와 advisor를 합성
자세한 내용 및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학습마당에서 질문과 답변 과정을 통해 창의성 폭발의 싹이 보이는 ‘제2의 스티브잡스’(이후 ‘창발인재’)를 진행자별 3명 이내로 발굴하여 사이언스 내비바이저가 직접 멘토로 지도하며, 
창발인재들이 원하는 분야의 학습 및 연구를 할 수 있게 과천과학관에서 직접 후원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선빈 관장은 “국민들이 과학의 본질에 대하여 묻고 답하는 마당에 나오셔서 스스로 깨달아가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라며, 그리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