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종합 News |
|
부평구 희망복지지원단, 민관 협력해 지역 홀몸노인 가정 대청소 |
|
| |
 |
|
| ▲ 민관 협력해 지역 홀몸노인 가정 대청소 |
[리서치뉴스] 부평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오는 20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청천2동의 한 홀몸어르신 가정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헌옷이나 파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저장강박증’을 앓아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찼다.
하지만 사유지 내 물건은 사유재산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거주자의 동의 없이는 치우기 쉽지 않았다.
구 희망복지지원단 등은 1년 간의 설득 끝에 김씨의 동의를 얻어 이날 집 내·외부의 물건과 쓰레기들을 모두 치우고, 집안 소독과 방역 활동을 벌였다.
구는 김씨 같은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찾아 지역 주민 및 단체와 함께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해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외부와 단절된 채 불우한 환경 속에 사는 분들이 소유욕과 불안감 등으로 저장강박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위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서치뉴스 김민수 기자 kms@uelt.net
|
| <저작권자 © 리서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