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원주시 일원에서 ‘2016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학생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5월 28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발도 함께 진행된다. 

17개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메달 점수제 채점방식을 적용해 1부와 2부로 운영하며, 1위, 2위, 3위에게 도지사배, 교육감기 및 상장을, 개인 및 단체 1위, 2위, 3위에게는 교육감상장과 메달을 수여한다. 

특히,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핸드볼, 검도, 사격, 하키, 펜싱, 배드민턴, 요트, 골프, 바둑경기는 1, 2부 구분 없이 진행되며, 축구종목은 과거 주말리그 성적으로 도대표를 선발했던 방식에서 소년체육대회 우승팀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치수 체육건강과장은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7일(목) 16시 30분에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1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리서치뉴스 임원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