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관리를 통한 학력향상과 만족도 및 인성 함양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함께해요! 행복운동 및 PAPS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2016학년에는 204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체육활성화지원단 운영과 지역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함께해요! 행복운동 및 PAPS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전 초·중·고 120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한 결과 학생의 건강체력을 나타내는 1~2등급 비율이 전년도 대비 54.6%에서 57.2% 상승하고, 저체력(4~5등급)은 5.6%에서 4.8%로 감소하는 등 전국 학생 평균체력을 크게 앞서는 최상위 결과를 거두었다.

특히, 저체력(4~5등급)학생, 비만 및 운동소외학생 3,000여명을 「함께해요! 행복운동 및 PAPS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집중 관리한 결과 저체력은 907명에서 236명으로 74% 감소하는 등 학생들의 체력향상 뿐만 아니라 만족도 및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결과를 나타냈다.

「함께해요! 행복운동 및 PAPS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생들의 체력을 평가하여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저체력(4~5등급)과 비만 및 운동소외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과 치료 프로그램을 학교와 지역건강증진센터, 학부모 등이 협력하여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구축된 체육시설 활용과 교내 스포츠클럽, 토요스포츠, 아침 걷기운동 등을 장려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뉴스포츠 종목을 개발하여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는 가운데 ‘체력UP만족도UP인성UP’ 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리서치뉴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