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는 11월 18일(금)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자기개발시기 교육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3 수능·중3 기말고사 이후 및 초·중·고교의 학년말 교육과정 파행, 학생 관리 부실 등 비효율적인 학사운영의 정상화·내실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다.

학교교육 신뢰회복 및 관행 개선을 위한 자기개발시기*(12월, 2월)의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사 관리 및 꿈·끼 탐색주간 운영의 내실화 정책 추진에 힘써 왔으며, 특히 매년 반복되는 수능 이후의 각급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과 학생 관리 부실 등의 관행을 개선하도록 하였다.

교육청에서는 단위학교의 학사 운영 및 출결 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학사 운영과 개선에 필요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자기개발시기에 다양한 학생참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종합 안내·운영하도록 하였다.

단위 학교에서는 자기개발시기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꿈·끼 탐색주간’으로 정하고, 진로체험․문화체험․진로·진학상담 시간 운영 등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출결 등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교육부는 자체 프로그램과 더불어 여성가족부 등 8개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업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직업 상담 및 체험, 문화체험, 독서·인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안내하여 각급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수능 이후 및 학년 말도 정상적인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밝히며, 학생 개개인이 꿈과 끼를 찾아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당부하였다.

 리서치뉴스 최태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