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1.28.(월)~12.02.(금)까지 5일간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6년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하여 흡연예방의 중요성 및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341교에서 추진되며, 학생 중심으로 시작하여 교직원, 학부모 나아가 시민들(지역사회)까지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각급학교에서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및 서약, 정화구역 주변 청소(담배꽁초 줍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영상물 상영 등의 실천과제를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는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실 정비, 흡연예방․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그리고 담배 없는 세대(Tobacco free generation) 실현을 위한 전략토론회 등을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 체결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울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그리고 관련기관인 서울시․경찰청 등과도 협력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파급시켜 나가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