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교장 전현숙)는 11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박물관 유물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밭교육박물관에서 주관하는‘2016 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박물관 학예사로부터 박물관 유물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박물관에서 직접 가져온 반달돌칼, 비녀, 마패, 수막새, 서적 등 실제 유물을 가지고 클리닝, 수량, 재질, 크기 등을 파악해서 자료 명세서를 작성하는 작업까지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등록하는 과정을 체험해 보았다.

우리 학교를 찾아온 박물관 체험을 통해 동명의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의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몸소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 학생은“박물관을 따분하고 낯설게만 생각했는데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음에는 박물관에 직접 가서 더 많은 문화재를 보고 싶어요.” 5학년 ○○○학생은“평소 박물관에서 유물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궁금증이 풀렸어요.”라고 말했다.

동명초등학교 전현숙 교장은“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이번 박물관 유물 체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조상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끼며 우리나라 문화재를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