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여자고등학교(교장. 정창석) 다도 동아리가 지난 11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 21회 국제청소년茶문화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5인용 다기를 사용한 생활다례, 평절, 차 우리기 경연에서 대통령상(2-진 유현지), 대상(1-진 한아름), 최우수상(2-희 한희영), 우수상(1-지 유수민/김가연, 1-선 서원아, 2-정 이재희/이수림)을 각각 수상했다.

보영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다도동아리는 교과 및 자율동아리 시간을 통해 틈틈이 차 문화 알리기, 차 예절 익히기 등 많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국 다도 대회에서 매년 다양한 상을 수상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연주 교사는 “명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지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21회 명원국제청소년 茶 문화대전 보영여고

수상한 학생들은 “전통예절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찾아 갈 수 있고 차를 대접하는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어요”라며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차와 예절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리서치뉴스 최태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