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만기 美 달러화 표시 채권

 ① 금번 발행은 최초의 30년 만기 외화표시 외평채로서 민간의 초장기물 외화채권 발행을 유도하기 위한 것임

 - 기존 외평채 만기의 경우 20년(‘05.10월 발행, 4억불)이 최장이며, 민간의 경우 최근 가스공사가 30년물(’12.1월 발행, 7.5억불)을 발행한 사례가 있음

 ② 발행가격 및 투자자 주문규모 면에서도 성공적임

 - 우리나라와 국가신용등급이 유사한 칠레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우량 채권인 AAA등급의 싱가포르 국부펀드(Temasek)보다도 낮은 가산금리 수준으로 발행함

< 30년 만기 외화채권 비교(6.3일 기준) >

    * 싱가폴 테마섹 및 칠레 정부채권은 만기를 ’44년으로 조정하여 가산금리 비교

   ** Moody's / S&P / Fitch 順

  - ‘13.9월 발행한 10년만기 美달러화 채권(4.023%)과 유사한 수준의 금리(4.143%)로 발행*하였음

    * 이는 기준금리인 美국채 30년물의 금리가 역사적 저점을 기록중이며 최근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 인식으로 한국물 가산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기인

 - 30년만기 美 국채금리(%): (77년이후 평균) 7.07 (00년 이후 평균) 4.53
(09년 이후 평균) 3.71 (‘13년 이후 평균) 3.49 (’14.6.4일) 3.42(한국시간 3시반)

 - 투자자 주문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4.5배(45억불)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최종 가산금리는 2차례의 가격조정을 통해 최초제시 가산금리 대비 크게 하향조정(△22.5bp)되어 발행

 * 가산금리: (최초제시) 95bp  (1차 조정) 85bp (최종 가산금리) 72.5bp

 ③ 해외 투자자의 한국 경제 기초체력 및 중장기 성장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하였음

 - 만기가 장기인 채권의 경우 발행국의 중장기 경제성장과 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발행이 곤란

 □ 10년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① ’06년 이후 8년만의 유로화표시 외평채 발행으로, 민간의 유로화 채권발행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유럽지역의 풍부한 유동성 상황 등에 따라 ‘13년 이후 한국계의 유로화 채권발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 한국계 외화채권 중 유로화채권 비중(%): (’12) 1 → (‘13) 17

 - 금번 발행은 유로화 채권시장에 적정 규모(10억불 상당)로 새로운 벤치마크 금리를 설정하여 민간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② 기존 달러화․유로화 외평채를 통틀어 사상 최저금리(최초의 2%대 발행금리)로 발행하는 등 가격조건 및 투자자 주문규모 면에서도 성공적이었음

 * 기존 외평채 최저금리: 3.740%(‘05.10월 발행한 10년만기 5억유로)

 - 주문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4배(약 31억 유로)에 달하였으며, 통상 유로화채권 발행의 경우 가산금리 조정폭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 최초제시 가산금리 대비 상당폭 축소(△13bp)되어 발행됨

    * 통상 시장에서는 10bp 내외를 최대 조정폭으로 인식

    * 유로화 10년물 가산금리: (최초제시) +70bp (최종 가산금리) +57bp

< 기존 외평채 발행 실적 >

 3. 발행 기대효과

  민간 외화채권 발행의 우호적 환경 조성

 ㅇ 유로화 시장 및 美달러화 초장기물 시장에서 벤치마크 금리를 설정함으로써 민간의 해외채권 만기 장기화 및 차입통화 다변화 유도

 * 외평채의 평균만기(금액가중평균)도 4.92년에서 8.91년으로 장기화

 ㅇ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국계 외화채권의 벤치마크 금리 역할을 하므로 금번 저금리 발행으로 민간 해외 차입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민간부문 해외채권 발행금리는 정부채 또는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준정부채 금리와의 비교를 통해 결정. 예를 들어 ‘13.9월 美달러화 외평채 발행은 민간 한국물의 저금리 발행에 기여

 - 금년 만기도래하는 외평채는 상대적으로 高금리*로, 금번 차환 발행으로 이자부담이 크게 완화되는 한편, 민간의 고금리 외채상환 및 저금리 차환 유도 효과도 기대됨

 * 만기도래 외평채 금리: (‘14.4월 만기 15억불) 5.750% (9월 만기 10억불) 4.875%

 ㅇ 외평채 발행전 주요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Non Deal Roadshow*(NDR)를 통해,

  * NDR: 채권발행을 전제로 하지 않는 해외투자자 대상 한국경제 설명회로서 금번의 경우 미국․유럽 등 총 5개국 30개 투자기관들과 일대일 미팅 실시
(5.20～29일)

 - 해외 투자자반응: “한국 경제는 이미 우수한 신용(high credit history)을 가졌으며 다른 신흥국들의 부러움의 대상(enviable)”

 - 최근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속에서도, 견실한 우리경제 상황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장기 구조개혁 노력을 적극 홍보

ㅇ 특히, 30년물 초장기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해외투자자들의 중장기 한국경제 성장잠재력과 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였음

 대외신인도 지표의 적정 유동성 확보

 ㅇ 주요 대외신인도 지표인 CDS프리미엄의 기초자산인 외평채의 유동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대외신인도 지표의 역할 강화

 * 금년 만기도래분(25억불)은 전체 외평채 잔액(70억불)의 약 35%로서 외평채 유동성이 크게 감소할 경우, 작은 대외충격에도 CDS 프리미엄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