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2023 충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유성용 순천향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유성용 회계학과 교수가 ‘2023 충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6일,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서 일자리, 수출, 사회 기여 등 분야별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자리이다.

이번 장관상을 수상한 유 교수는 평소, 기업 인력난 해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산업체 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이 가능한 계약학과를 통해 주말 기업체 재직자들의 학위과정 지도에 앞장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인정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이직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체 우수인재 양성과 맞물려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남다른 공적을 쌓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날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동탑산업훈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1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10명), 조달청장 표창(1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4명) 등 충남 지역 중소기업유공자 21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또,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유성용 교수는 “중소 기업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은 역시 사람일 수 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일학습병행에 도전하는 재직자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정신을 강조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를, 재직자들에게는 도전 의식을 통한 ‘성공하는 일학습병행 인재육성의 플랫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용 교수는 지난 2007년 순천향대에 부임해 2021년 창의라이프대학장, 창의라이프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