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로엔뮤직캠프의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이 국내 대표 종합음악 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신원수, 박성훈)와 손잡고 청소년의 꿈과 끼를 지원하고 나섰다.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 30명을 위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13박14일 동안 동양인재개발원(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회 로엔뮤직캠프’를 개최한다.

로엔뮤직캠프는 케이팝(K-POP) 스타를 꿈꾸는 재능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 음악, 댄스 교육, 기본소양함양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가 청소년은 국내 음악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보컬, 댄스 트레이닝을 받는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인성함양 프로그램 ‘고마워Yo’를 비롯해 로엔 레이블 소속 스타와 함께하는 ‘멘토 특강’, KBS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바르고 고운 언어생활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저작권, 음반 기획, 작사 프로그램을 추가해 청소년이 ‘아티스트’뿐 아니라 ‘음악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캠프 참가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피날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가 청소년은 실제 아티스트와 같은 환경에서 녹음하고 의상도 착용한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케이팝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