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립군 체험캠프에 참가한 청소년 활동 모습 [출처 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은 청소년이 독립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독립군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2017년 독립군체험캠프’를 개최하고 오는 2월 1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운동 등 역사를 주제로 구성된 독립군캠프는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8차에 걸쳐 9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독립군체험캠프는 일본 강점기 시대와 독립운동을 이해하는 ‘애국의 길’, 모둠별 미션을 통한 독립역사 추적활동 ‘독립대장정’, 신흥무관학교 체험 ‘독립군 체험학교’, 독립운동에서부터 3.1만세운동의 흐름을 배우는 ‘만세로드’, 독립신문 제작 및 발표회, 태극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의 전교생 200명 이하 중학교가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무료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nyc.kywa.or.kr)를 통해 오는 2월 1일까지 접수해 최종 참가학교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2월 6일(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특히 이 캠프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수련활동을 심사·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의 5961호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단체 시범 수련활동, 특성화캠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