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원 교수의 백하도

중국 현대 수묵화 거장 제백석(齊白石) 계보의 수제자 오경산 선생과 세계유일 해하도의 명인 문인화가 최창원 교수가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인천 한중문화관 특별초청으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2017년 8월 23일~8월 27일(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한중우호교류증진을 위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국 바다새우 수묵화 명인과 중국 민물새우 수묵화 명인의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 최창원 교수와 오경산의 해하도

세계유일 해하도의 명인 문인화가 최창원 교수가 중국 현대 수묵화의 거장 제백석 계보 수제자 오경산 선생과 인천에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인천시 한중문화관의 기획초청을 받아 개최하는 이번 특별 초청전시에서 최교수 특유의 정중동 수묵화법으로 그려 낸 붉은 바다새우가 물결속에 움직이는 화법의 그림(일명 ‘해하도’)으로 중국 북송시대 소동파의 주죽(붉은 대나무) 수묵화와 맥을 같이 하는 화법을 선보인다. 그리고 중국제백석예술연구원원장 오경산선생의 민물새우 수묵화를 동시에 전시하여 민간의 한중관계는 여전히 우호적이며 훈훈한 분위기이다.

이번 특별초청 전시에는 초창기 중화권이 열리기 시작 전부터의 국립 대만대학교 유학시절, 중국서예와 문인화를 배우게 된 과정과 한·중문화 교류에 힘쓰는 학자로서 본인만이 터득한 화풍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 최창원 교수와 오경산의 해하도

“개항장 인천은 오래전부터 중국 문화와 상생 해 온 도시입니다. 개항기에 청국조계지가 별도로 있었을 정도로 중국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천 중구에서 특별초청전시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금년이 한·중수교 25주년 기념을 특별전시를 통해서 양국의 황금시대를 다시 기원합니다.”라고 말 하는 최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재직하고 있는 청운대학교의 중국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함은 물론, 오래 동안 교류해 오던 중국인과 좋은 인연 맺기 자선사업인 ‘중국 산간벽지의 소학교에 붕어빵 기계 보내주기’를 변함없이 실천 할 계획이다.

▲ 최창원 교수의 한중합작창작-예해유용

한편, 우연한 기회에 명나라 재상 왕오의 詩 《해하도》를 읽게 된 최교수는 자신이 600년전의 재상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교감하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이를 계기로 바다새우 그림(해하도)에 심취한 최교수는 늘 그림에 이 시를 넣어 추사 김정희 《세한도》처럼 문인화의 극치를 추구하면서 작품을 창작한다.

최교수가 전하는 중국이야기(儒學을 찾아서)는 이미 중국 CCTV를 통해 “중국인보다 중국을 더 잘 아는 사람” 으로 검증되어 한중 양국에서 그의 행보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음이온 원료를 활용한 소위 “음이온 해하도”를 선보여 미술혁명을 추구하는 관련 학계, 예술계 등뿐 만아니라, 중국 예술문화 인사들과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 크게 두고 있는 것이다.

▲ 최창원 교수의 해하도

보원 최창원 교수는 1958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중국문화와 중국고등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져오던 그는 국립 대만대학교에서 중국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청운대학교에서 중국학과를 창설하고 현재까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 최교수는 방문학자의 신분으로 북경대학, 천진공업대학, 내몽골사범대학 등에서 국제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였다, 지금도 중국 대학에서 석사연구생 지도교수로 특별 초청되어 한·중문화교류에 혼심을 쏟고 있다.

 리서치뉴스 임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