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국제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하고자「2014년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6월 27일(금) 14시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14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수학올림피아드(7.3.~7.13., 남아공)를 시작으로 물리·화학·정보·생물·천문·지구과학·중등과학 등 8개 분야 올림피아드와 물리토너먼트가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전 분야에 45명의 대표학생과 단장, 부단장 등 총 63명의 공식 대표단을 파견한다.

발대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을 비롯하여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등 관련 학회장을 비롯해 올림피아드 위원장, 대표단 단장 및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대표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한 학회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계 각국의 과학영재들과의 당당한 선의의 경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류로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이어 2014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인 박형주 포스텍 교수의 ‘이공계 진로선택을 위한 학문의 길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대회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두뇌올림픽’으로, 세계적인 청소년 과학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래 8개 분야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으며, 그간 26번의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세계 각국은 국제과학올림피아드대회를 청소년의 과학적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에 대한 동기부여와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를 비롯한 우수 과학영재의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리서치뉴스 박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