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일 교육부차관은 6월 27일(금)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제2차 능력중심사회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인력양성제도 개편방안에 대하여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학벌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직무능력을 갖춘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였다.
* 창의인재 교육포럼 : ① 능력중심사회 정책 포럼 ② 창조경제 R&D 인재 정책 포럼 ③ 국제교육 정책 포럼 ④ 고등교육육성 정책 포럼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교육계·언론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현장성 높은 정책을 입안하고 구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나승일 차관은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직무능력표준과 학습모듈이 내실 있게 개발되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였으며, “개발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의 변화에 대응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학습모듈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기반으로 ’16년부터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일 중심으로 전면개편하고, ’14년부터 ’18년까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하여,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발판으로 삼겠다” 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승일 차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과 학습모듈은「학벌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학습모듈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력양성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산·학·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리서치뉴스 임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