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초등학교(교장 심금순)에서는 7월 3일(목) 오전에 주태국 한국대사관 부속 시설인 주태국 한국교육원의 요청으로, 태국교육부 교육담당자의 학교 방문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태국교육부 교육담당 공무원들이 문제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방법 우수학교를 방문하여 한국 초등학교에서의 문제 학생 처리 방안 및 대처 기술을 습득하고 문제 청소년(감정적, 정신적) 학생에 대한 예방 교육 방법을 전수받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그 동안 서울삼성초등학교는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인성교육에 맞추어 설계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특화된 [아나바다]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브랜드화 하여 실행에 옮기고 있다. 감정을 나누는 행복 출석부를 활용한 인성교육, 학년별 중점 인성 덕목 지도, 속담 암기 인성교육, 창의 인성 영어교육과 융합인재교육(STEAM)을 통한 인성교육, 교장선생님과 함께 나누는 인성교육, 건강한 신체에 아름다운 마음이 깃드는 스포츠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본교 교사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과 평가에서부터 인성 교육이 시작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국립서울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학생건강증진 사업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급 회의 지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종합주의력 검사, 학교 폭력 재발 방지 프로그램, 전문가 상주 등과 같이 그 동안 국립서울병원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 효과를 이 날 태국교육부 교육담당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생명 존중 의식을 일깨우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텃밭 ․ 텃논 가꾸기 사업을 안내한 후 삼성 학생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가꾸고 있는 삼성어울림 텃밭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질 것이다.

심금순 교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양국 간의 교육 방법과 기술에 대한 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본 행사가 한국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및 인성 교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서치뉴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