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는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함께 오는 7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전국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행사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하여,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특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등에 필요한 인력과 경제선진국 도약에 필요한 창조경제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변화될 전문대학의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문대학 엑스포는 3, 4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행복학교박람회』와 연계하여 중․고등학생 등의 꿈․끼․도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박람회장을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다.

직업체험관의 경우 작년(52개 대학참여, 78개 직업체험관 )보다 많은 79개 대학이 참여하여 105개의 직업체험관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전문대학 역사 및 우수 성과관, 진로ㆍ진학 상담관, 세미나와 토론회, 기타 특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현재 교육부의 핵심과제인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단순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중·고등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하고, 진지하게 진로모색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전문대학이 “꿈과 끼를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등직업교육중심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또한, 이남식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추진위원회 위원장(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국가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체험이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고교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들에게 ‘전문대학이 직업교육기관의 중심기관’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는 하나의 전문대학이 아닌 전체 전문대학이 함께 만들어 보여주고 그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역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초․중․고 학생 등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전문대학 구성원 모두가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위해 엑스포 공간을 대폭 확대해 운영했다”며 “라디오 공개방송, KBS 미니 개그콘서트, 전문대학 출신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서치뉴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