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분야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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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녹지분야 일자리 창출올해 청장년 실업자, 취업 취약계층 2,278개

임연정 기자 | lyj@uelt.net

승인 2018.02.20 15:25:07


▲ 전라북도

[리서치뉴스]전북도는 올해 환경녹지분야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환경녹지예방분야 등 3개분야에 284억원을 투입해 청장년 실업자, 취업 취약계층에게 2,278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군별로 오는 2월말에서 3월중순 도 및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통한 모집 공고,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채용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활동할 계획으로 지역의 경기부양책 강구를 위해 지난해 보다 빠른 시기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일자리사업 추진 계획으로 환경녹지예방분야는 깨끗한 환경관리, 맑은 물 공급, 산사태 예방활동을 통한 수질오염 예방 및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하구 부유쓰레기 수거사업(170명),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129명), 산사태 현장 예방단 사업(40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 및 산불 예방진화대 1,500명은 지난 2월중에 채용해 근무하고 있다.

환경녹지조성분야의 경우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산림자원의 활용 증대, 산림문화 안내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40명), 공공산림 숲가꾸기(116명), 숲해설 및 숲길체험 등 산림 서비스 도우미 사업(75명), 산촌마을 활성화 운영매니저(10명) 채용을 비롯해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사업(31명)등 8개사업에 265명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생태산림보전분야로는 우리 생물자원 및 산림병해충에 대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제거 퇴치사업(130명),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44명) 2개사업에 17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환경녹지분야 일자리 2,271명 대비 17명이 증가 했다.

특히, 산림자원을 통한 산림복지, 휴양, 문화공간 확대에 따른 산림복지 수요의 충족을 위해 유아숲 지도사 6명, 숲 해설사 3명, 수목원코디 1명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환경녹지분야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쾌적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초 사업으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리서치뉴스 임연정 기자 lyj@uel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