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청(교육장 오순임)은 2014. 특수교육 여건개선 지역중심 지원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학생의 장애 개선 및 학부모 지원을 통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문화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특기․적성 체험을 제공할 <2014.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시각장애 여름교실>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내 초․중․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학생과 저시력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행사와 악기체험, 체육교실, 진로상담, 라디오 체험, 원예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가하는 한편 이들 학부모들 또한 별도의 다양한 문화체험 교실에 참여한다.

본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7월 28일(월)부터 7월 31일(목)까지 동래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학생의 진로와 관련하여 자신의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현재 대구 경○여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인 이우호 선생님을 초청해 시각장애학생의 진로 계획을 함께 고민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시각장애 학생들과 저시력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장애인식개선을 맛보는 한편 자신의 장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경험할 것이다.

 리서치뉴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