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25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졸업(예정)자는 해당 출신(재학)학교에, 고졸학력검정고시 합격자, 기타학력 인정자, 졸업자 중 타 시․도 출신자 및 접수지구 변동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4개 접수지구(지역교육지원청)에, 저시력 수험생 등 특별관리대상자는 남부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원서를 접수하려면 ①「주민등록등본」(부산 거주), ② 여권용 규격 사진 2매(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 ③ 신분증, ④ 본인 도장(서명 가능), ⑤ 응시 수수료(응시 과목 수에 따라 액수가 다름)를 준비해야 한다. 타 시․도 졸업자, 대리접수자, 직업탐구영역 응시자는 ⑥ 해당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수험생들에게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재학생의 경우 원서접수 시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다음,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9월 30일까지 개별 계좌로 응시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 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기타학력인정자로서 수능에 응시하려는 자는 학력인정에 대한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외국학력소지자나 수능응시자격 여부가 궁금한 자는 9월 일(화)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수학습기획과(문의:051-860-0324)로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학력인정 심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거주지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일 현재 해외에 거주하거나 군에 복무하는 등의 사유로 대리접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에 대리접수 서약서(부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탑재)를 본인이 작성하여, 대리접수자가 원서접수 시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의 시험장은 원서 접수가 완료된 후 계획을 수립한다. 올해도 일부 수험생들은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학교 수가 적고, 학교 간의 거리가 멀어, 수험생들의 시험장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작년 수준별 시험이었던 영어가 단일형으로 통합되면서 그나마 시험장 배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차례의 시험장 배치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시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 탑재되어 있다.

 리서치뉴스 임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