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계화·다원화 시대를 대비한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하계 다문화언어강사 심화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8일까지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다문화언어강사의 다문화 및 이중언어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다문화언어강사 20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문제행동의 이해와 해결방안, △다문화 학생을 위한 상담, △자기주도적 학습의 이론과 실제, △마음을 여는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한국어 교수법, △외국어교육의 실제, △운동을 통한 마음열기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교육청 책임교육과 이영섭 장학관은 “이번 연수가 다문화언어강사의 교육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문화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언어강사 15명은 2013년부터 배치되어 도내 학교 현장에서 한국어 지도, 외국어 교육, 국제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서치뉴스 임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