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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시상식 및 국채시장 발전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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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채전문딜러 운영 현황 |
[리서치뉴스] 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은 4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2019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시상식 및 국채시장 발전포럼’에 참석하여, 우수 PD 5개사와 각 우수 PD사별 개인 유공자에게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구윤철 차관은 부총리 표창 시상 이후 이어진 축사에서, 우수PD社에 대한 격려와 함께 금년 하반기 국고채시장 운용방향과 향후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금년 하반기 국고채 발행물량은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상반기보다는 적은 규모이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수급 불안에 따른 시장의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간 발행한도 내에서, 시장수요 등을 감안하여 월별·연물별 발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양적으로 크게 성장해온 우리나라 국채시장이 앞으로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PD社들 간 과당경쟁 방지 등을 위해 인수 및 유통실적 평가기준을 내실화하고, 인센티브 구조도 근본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12월에는 처음으로 내년도 국채발행계획 발표에 앞서 고위급‘국채발행전략 협의회’를 개최하여, 발행당국과 시장참가기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 등을 함께 점검하고, 내년도 국채발행계획과 중장기 국채발행전략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PD社와 장·단기 국채 투자기관 대표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협의회’는 앞으로 정부가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연례 고위급 채널로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개최된 국채시장 발전포럼에서는 최근 국채시장 및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 및 전망을 중심으로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구윤철 차관은 국채시장 관련 다양한 대내외 위험요인들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국채시장의 안정적 운용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정부와 시장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참고로, PD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우수 PD에게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5~30%까지 비경쟁 인수권한을 부여하여 국고채 시장조성을 촉진한다.
기획재정부는 PD 의무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경쟁 유도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시장이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관리해 나가고 있다.
리서치뉴스 최태월 기자 ctwlyj@uel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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